보쌈김치 이젠 미친 김치에서 배달시켜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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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어서 주변 환경이 밖에서 외식하는 것은 어렵다 보면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기도 해요. 가족 모두가 함께 먹는 메뉴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로 고기를 시키지만 항상 부족한 것은 보쌈김치입니다. 달고 아삭아삭해서 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어서 삼켜 버리고, 늘 아쉬움을 느껴 신랑도 이것만으로 주문하고 싶다고 해서 찾게 된 곳을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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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집에서직접하는것도좋지만시간내서장보고재료를준비하고열심히한것처럼과연그고생할정도의감동이있을까싶습니다. 또결혼을하다보면남들이만들어준음식은항상옳다는말이자연스럽게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몸도 마음도 자기 입까지 편하게 주문하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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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들어오는대로 바로 만들어서 발송했고, 다음날 택배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종각무와 달고 따뜻한 밥이나 삶은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보쌈김치입니다. 2kg씩 비닐에 잘 정리해서 배달되고 겨울이라 그런지 아이스 팩도 안 녹도 시원한 상태에서 배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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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적게 담아서 넣었는지 배추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져 있고, 잘 말려서 스윽 소리가 나는 무말랭이까지 골고루 넣어 두었습니다. 배와 무가 들어 시원하고 다시마를 끓인 물을 써서 지금 담았지만 깊이까지 살아 있었습니다. 또 공장에서 만들어 내는 방식이 아니라 집에서 양념을 버무리듯 전통 방식을 고수한 덕분에 어머니가 주신 것 같은 기분마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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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를 뜯자마자 배고픈 향기에 한 잎을 따서 먹어봤어요. 예전에 한 배우가 그랬대! ‘이 맛아’가 저절로 나와요. 보쌈고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면 어디든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치킨과 함께 해봤어요. 항상 올바른 2개의 메뉴가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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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들어 도착했는데도 배추가 잘 익어 뿌리까지 달았고, 고기와 김치를 함께 싸먹었더니 밥 한 그릇을 금방 비울 정도로 괜찮았어요. 평소에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항상 양념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밥에 비벼 먹으면 깔끔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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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밥 위에 보쌈김치를 얹어 먹었더니 순식간에 빈 그릇이 됐어요. 산지산 식재료를 사용해 김장부터 천일염을 사용해 맛까지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전통식품을 만드는데 국산을 이용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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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먹어도 느끼함을 줄여주기 때문에 좋았지만, 그대로 기본대로 밥에 싸듯이 싸도 일품이었습니다. 또 많은 양념은 당연히 남겠지만 이건 배추를 집에서 가볍게 절여도 되고 그냥 쌈을 싸서 먹을 때 된장으로 대체해도 좋은 반찬이 되었다고 합니다.그래서 회사에서도 빨리 집에 가서 밥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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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총각김치 표면만 살짝 익힌 상태입니다. 받자마자 먹기 좋은 상태거든요. 익으면 흐물흐물한 느낌이 들고, 비린내가 나면 풋내나고, 그 맛이 떨어지는데, 적당한 물밥으로 밥을 먹을 때도 좋았고, 줄기 부분은 김밥을 쌀 때 넣으면 괜찮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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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전통 방식을 그대로 넣어 엄마의 도움을 받는 보쌈김치의 주문을 받은 직후에 발송해 신선함은 물론 아삭아삭하고 달콤함이 살아있어 “내 밥은 누가 다 가져갔지?” 싶을 정도로 도망친 입맛도 친구까지 데려와서 동창회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신경이 쓰이신다면 여기에 들어가서 더 많이 보고 업고 오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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