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오 ­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여름반찬[ #오이탕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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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생각나는 몇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냉소바, 시원한 냉국, 냉면, 콩국수등 같은 계절메뉴가 생각나지요. 저 역시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식당에가도 꼬옥 계절메뉴를 주문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얼마전에는 수미네반찬 오이탕탕이 보니까 상당히 시원한 반찬으로 제격이겠다 싶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런 아삭거리는 식감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꼭 사계절내내 아삭거리는 식감을 찾아서 이번 계절에는 어떠한 반찬을 만들어야하나 싶고요. 예를 들면 무장아찌라든지 깍두기라든지 등등 찾아서 꼬옥 만들고는 해요. 이번에는 이걸로 픽했어요. 요즘 정말 잘 먹고 있는데 식감 뿐만이 아니라 새콤함이 가득하여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데 한몫하더라고요. 국수나 냉면에도 함께 곁들여 먹어도 참 괜찮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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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겉을 깍아주세요.​저는 감자칼 등을 이용을 하여서 깍을거예요. 겉에 완전하게 깔금하게 깍을 필요는 없고 억센 부분, 뾰족한 부분만 골라서 적당하게 벗겨주면 훨씬 더 수미네반찬 오이탕탕이 먹기가 쉬울거예요. 저는 총 두개를 이용하여서 벗겨주었고요. 그동안 비닐이나 지퍼백등을 이용하여서 두들겨줄거예요.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려면 굵은 소금등을 이용해서 문질러주거나 혹은 전용 세척제라든지 베이킹소다등을 이용하여서 문질러주면 훨씬 더 안심하고 먹기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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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두들겨주세요.​아무거나 이용해서 두들겨주면 되는데요. 마늘을 찧는 방망이나 혹은 베이킹할때 밀가루를 미는 밀대등을 이용하여도 좋아요. 가루가 나도록 하면 안되지만 어느정도는 손으로 부서진것이 떼어지겠다 싶을 정도로 팡팡 두들겨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팡팡 두들기다보면 서로 갈라지고 어느정도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도 잘려나가겠다 싶을 정도일만큼 두들겨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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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떼주세요.​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정없이 두들겨주었습니다. 이날 내가 그동안 쌓였던 서터레스까지는 아니어도, 그날 하루만큼은 풀어야지 싶을만큼요. 너무 아작이 나서 모양이 없어질정도로 부시지는 말아주세요. 그래도 맛있게 먹는 것이 중요하니깐요. 저는 손가락 길이정도로 떼주었고요. 이야기했던 것처럼 손을 떼는 만큼 원하는 길이로 알아서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일정하기론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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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소금 한꼬집 넣고 버무렸다가 5분간 재워주세요.​이제 간을 해주는 과정을 지날 것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이지나 무침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간을 절이는 과정이 있지요. 수미네반찬 오이탕탕이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랍니다. 조물조물 무쳐준 후에 5분정도 재워두었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짜기 때문에 한꼬집만 넣어주세요. 저도 소량만 넣어주었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에 따라서 조절을 해주어야하는데요. 이 반찬 자체가 워낙에 즉석해서 막 먹고 두세끼만에 소진하는 것이 맛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떨어지면 또 금방 만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만들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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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홍고추 한개 다져주고, 간마늘 1/3스푼 넣어주었어요. ​그냥 식초맛만 나면 조금 아쉬우니까 살짝의 매콤함정도를 위해서 홍고추를 살며시 넣어주었어요. 1개정도는 티도 안날 정도이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많이 맵지 않고 살짝 너무 과한 시큼한 맛을 가미하는 정도인 것 같고요. 살짝의 알싸함을 위하여서 심심한 맛에 우리 입에 익숙할 간마늘도 1/3스푼정도 넣어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진마늘도 너무 많이 넣으면 마늘맛만 나서 별로더라고요. 양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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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설탕 3, 식초 4스푼 넣어주었어요. ​설탕이 3스푼이나 들어가?? 하고 저도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요. 식초도 무려 4스푼이나 들어갑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과하지가 않고 그렇게 또 달지도 않아서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둘의 비율이 적당하게 비슷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름반찬들은 새콤한 맛이 살짝 티가 나야지 더더욱 시원하다는 느낌이 나잖아요~ 그런데 너무 시큼하기만 하면 안되기 때문에 설탕량을 조절하여서 넣어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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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벌써 저는 두번이나 만들어서 먹은 수미네반찬 오이탕탕이 랍니다. 그야말로 턍턍턍 하고 쳐서 이름이 그렇게 귀엽게 지어진 것인가봐요. 저 역시도 올 여름 매주 만들어먹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거든요.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새콤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만한 메뉴라고 생각해요. 물냉면이라든지 피클류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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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상콤발랄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저도 자주 해먹을 것 같고요. 올 여름내내 해먹을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어요 🙂 얼마전에는 물냉면에다가 얹어서 먹었는데 어찌나 상큼하고 잘어울리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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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홍고추는 얹어서 놔두었는데, 사실은 그렇게 먹지 않는다는 점 아니겠어요? 상큼한 채소반찬을 기다리고 뭐해먹을지 고민인 분들이라면 반갑고 냉국과 비슷하면서 뭔가 국물이 아닌것이 먹고 싶다면 괜찮을 종류의 메뉴랍니다. 한번 해드셔보세요! 취향에 따라서 식초의 맛을 그렇게 싫어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만족할만할 것 같아요!​​